금리 1.5% 전세대출 받기(feat. 올해까지만 받을 수 있어요.)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1.5% 의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을 빌려주는 제도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게 뭐냐 하면,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대출, 줄여서 중기청 대출인데요.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해 보세요.

중기청 대출은 중소기업에 다니면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 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보증금을 1.5%의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중소기업 재직 조건 외에도 소득,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세부 조건은 아래표를 봐주세요.

* 나이는 군복무 기간에 따라 연장되어 최대 만 39세까지 신청가능

연 1.5%의 금리로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대출 기한은 2년이지만,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10년 이용 후에 연장시점 기준으로 미성년 자녀 1명당 2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2회 이상 연장하면 버팀목대출 금리가 적용돼서 조금 오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시중금리보다 훨씬 낮아서 주거비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약일 또는 전입일로부터 3개월 내에 서류를 준비해서 주택도시보증공사나 은행을 통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 계약 갱신의 경우에는 갱신일로부터 3개월 내에 신청하셔야 해요.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의 경우 100%를 받았다는 후기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80%만 진행이 되기 때문에

번거로우시겠지만, 회사나 집 근처 업무취급은행을 3~5군데 정도 정해서 전화문의를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거래 은행이나 급여이체은행이라고 100%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취급점에 모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가능한 지점을 찾으셨다면, 기금 e 든든에서 중기청 대출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신청 전에 계약서가 필요하니 꼭 챙겨주세요.

1. 금리 : 1.5%

2. 2년 계약 시 총 300만 원 이자 발생

3. 24개월 기준 월 125000원

4. 최대 1억 원까지 빌릴 수 있고 월 부담액이 10만 원 대로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기청 전세대출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해요.

요즘 전세사기사건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 전세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내년에는 연장이 안 될지도 몰라요.

신청대상이면서, 집을 구하고 계시다면, 연말이 되기 전에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30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중기청대출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내년에는 신청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꼼꼼히 챙기셔서 혜택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