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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기차에 대한 혜택인 보조금 개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우선,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의 가장 큰 변화는 차량 가격에 따른 지원 기준입니다.
5500만 원 이하의 차량만 보조금의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작년보다 200만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 전기차 보조금 지원 기준
- 5500만원 미만 차량: 보조금 100% 지원
- 50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 차량: 보조금 50% 지원
- 8500만원 이상 차량: 보조금 지원 없음
이런 변화로 인해 전기차 제조사들은 가격을 인하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 Y 후륜구동의 가격을 5499만 원으로, 폭스바겐은 전기 ID.4의 가격을 5490만 원으로 인하했습니다.
또한, 올해의 보조금은 배터리 성능과 재활용 가능성, 주행거리, 충전시설, AS 서비스 등을 점수로 평가하여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배터리 효율과 재활용률이 낮거나, 주행거리가 짧거나, 충전 시설이 부족한 경우 보조금이 줄어듭니다.
특히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삼원계(NCM) 배터리를 사용하는 국산 전기차는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지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로 사용하는 테슬라와 중국산 전기차들은 보조금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들이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보조금 제도는 그것을 방어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자동차 회사가 충전기를 많이 설치하거나,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34세 이하 청년이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10%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 판매는 약간 주춤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비해 보조금이 줄어들었고, 충전 등의 불편함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연기관차보다 높은 연비와 적은 유지비용은 여전히 전기차의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가격할인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전기차를 구매하려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보조금 혜택과 가격 인하, 이 두 가지를 놓치지 마시고 전기차 구매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