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수능 난이도 분석 - 국어·수학·영어(등급컷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수험생들에게 다소 어려움을 주었던 시험으로 기억되겠습니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영역에서 높은 난도를 보였다고 수험생들은 평가하였습니다.

 

 

23년 수능 난이도

 

EBS 고교강의 사이트에서 실시한 체감난이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764명 중 85.9%가 이번 수능이 어려웠다고 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응답자의 47.4%가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고,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이 38.5%로 뒤를 이었습니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에서 '매우 어려웠다'라고 답한 비율이 64.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약간 어려웠다'라고 답한 비율이 23.2%였습니다.

이를 보면, 국어영역이 이번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으로 수험생들에게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라고 답한 비율이 38.2%, '약간 어려웠다'라고 답한 비율이 33.5%로 나타났습니다.

수학영역은 '매우 어려웠다'라고 답한 비율이 32.1%, '약간 어려웠다'라고 답한 비율이 31.6%였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보면, 영어와 수학 영역도 수험생들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학년도 수능 예상 등급컷

EBSi에서 집계 및 공개한 2024년 수능 예상 등급컷은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원점수 만점')이 국어영역은 146점, 수학영역은 147점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2023학년도 수능에서의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134점, 수학영역 145점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점수가 응시집단 평균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주는 점수입니다.

시험 난이도가 높아져 평균이 내려가면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높아집니다.

이를 통해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이 어려웠음을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EBSi

2024학년도 수능에 대한 이러한 분석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수능이 어려웠던 만큼, 앞으로의 준비에 더욱 신중함이 요구될 것입니다.